대구 창업의 꿈 펼쳐, 타지역 청년창업가 '욜로온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3-04-25 18:5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창업 교육 등 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 대구창업허브 사이트 통해 참여자 모집

2022년 ‘와일드젤리’는 반려동물을 위한 헬스케어 브랜드로 와일드젤리, 농식품 Md 품평회이다. [사진=대구시]


대구광역시에 창업 지원 기관인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타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창업가(예비창업가·기창업가 포함)를 모집해 서류평가와 화상 면접을 통해 15팀을 선발하여 스타트업 창업가와 분야별 전문가의 창업 교육·멘토링, 대구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기업을 포함한 지역의 창업 생태계 탐방, 지역 청년 창업가와의 네트워킹 등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에 대구광역시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DGB대구은행과 함께 타지역 청년이 대구에서 창업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창업지원 프로그램 마지막 날 개최되는 아이디어 공유회를 통해 최종 3팀을 선발하여 창업 단계별 멘토링과 사업화 자금(1등 팀: 3000만원, 2등 팀: 2500만원, 3등 팀: 2000만원)을 지원하며, DGB대구은행에서는 창업 자문, 경영기술 전수, 금융지원과 더불어 대구은행 제2본점에 위치한 대구창업캠퍼스 창업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2022년 최종 아이디어 공유회의 참여자들 단체 사진이다. [사진=대구시]

또한 대구광역시는 지난해 11월 대구 이주 청년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하여 업무 협약을 통해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임대한 사택을 최종 선정 3팀에게 무상으로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최종 2팀을 선발했으며, 1등 팀 ‘와일드젤리’는 반려동물을 위한 헬스케어 브랜드로 대체 단백질 원료를 활용한 반려동물 사료를 특허 출원 후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 중이며, 2등 팀 ‘나누리안’은 바이오매스를 원료로 한 친환경 연료 펠릿을 5건의 특허 출원 후 제작·판매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매출 10억원을 돌파했고, 향후 한국전력 한국서부발전소에도 납품 예정이며, 현재 충북에 소재한 공장을 조만간 대구 달성군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대구창업허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타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창업가이며, 신청 기간은 4월 26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광역시 청년정책과 또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청년창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경선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창업의 꿈을 가진 타지역 청년들이 대구에서 창업의 꿈을 실현하고, 창업기업을 성장시켜 지역의 인재를 고용하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