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25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아산 플래넘 2023'에 패널로 참석해 미국 정부가 한국, 일본 및 파트너들과 매우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다며 "제재와 방위협력 등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다면적 접근을 지속할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만큼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할 수 있는 기회는 없을 것"이라며 "정상회담 공동성명 등을 통해 우리가 가늠할 수 있는 방향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북한의 잇단 도발에도 중국과 러시아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 추가 제재에 협조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우리가 중·러의 협조를 전혀 얻지 못하고 있다 하더라도, 의미 있는 반응을 얻기 위해 유엔에서 계속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톨로라야 센터장은 "그들은 단지 코로나19 관련 조치(북한의 국경 봉쇄) 때문에 돌아가지 못했던 것"이라며 "그들은 노동비자가 없지만 어떻게든 잔류해 살아남았다. 그런 이들이 수백 명 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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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사진=아산정책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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