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 동네 책방지기로… '평산책방' 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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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은 기자
입력 2023-04-2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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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사비를 들여 사저가 있는 평산마을에 지은 책방이 25일 오후 5시 현판식과 함께 문을 열었다. 

청바지에 짙은 푸른색 재킷 차림의 문 전 대통령과 베이지색 코트를 입은 김정숙 여사가 마을 사람들과 함께 '평산책방' 현판을 달았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현판식에서 "오래 기다렸는데 드디어 책방이 문을 열어 무척 기쁘다"며 "시작이 절반이라고 했고, 많은 분이 함께 해줬다"며 "이 모든 것에 감사드리며 다 함께 마음을 모아 평산책방을 멋있게 성공시켜보자"고 주민들에게 제안했다.

이와 더불어 문 전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도 이 소식을 알렸다.

문 전 대통령은 "평산책방이 문을 열었습니다. 마을 주민들과 함께 현판을 달고, 개업 떡을 돌리고 막걸리 한잔으로 자축했습니다. 단풍나무와 황금회화나무 한 그루씩을 기념으로 미리 심어두었습니다"라고 SNS에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책방 수익은 전액 '재단법인 평산책방'에 귀속되고 이익이 남으면 평산마을, 지산리, 그리고 하북면 주민들을 위한 사업과 책 보내기 같은 공익사업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25일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책방에 '평산책방'이라고 적힌 현판이 부착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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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댓글
0 / 300
  • 이자 관종아녀?
    잊혀진 삶 살고싶다 처해놓고
    먼짓거리

    국민 편갈라재미 좀 본
    정치인 문재인이 책방
    관종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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