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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PA·연합뉴스]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알파벳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보고했다. MS의 주가가 시간 외 거래에서 8% 이상 뛰며 시장의 기대를 받고 있다.
26일 CNBC 방송에 따르면 MS의 올해 1분기 매출은 520억8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조사기관 레피니티브가 조사한 월가 예상치 510억2000달러(약 68조4688억원)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주당 순이익도 2.45달러(약 3287원)로 집계돼 전망치 2.33달러를 뛰어넘었다.
MS 설명에 따르면 매출은 지난 분기 대비 7%, 순이익은 9% 증가했다. 애저의 퍼블릭 클라우드를 포함하는 MS의 지능형 클라우드 비즈니스 부문 매출은 220억8000만 달러(약 29조6313억원)로 전망치를 상회했다.
MS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는 컨퍼런스 콜에서 협업 프로그램인 팀즈의 이번 분기 사용자가 3억명을 넘었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 분기의 2억8000만명보다 늘어난 수치다. 나델라는 또 빙, 윈도우, 엑스박스 등 개인 컴퓨터 부문은 132억60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이 역시 시장조사기관 스트리트어카운트의 예상치(122억5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의 매출도 시장 예상을 뛰어넘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도 이날 지난 1∼3월 매출이 697억9000 달러(약 93조60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가 예상치 689억 달러(약 92조원)를 웃돈다. 주당 순이익도 1.17달러(약 1570원)로 전망치 1.07달러(약 1435원)를 넘어섰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3% 증가한 수준이다.
알파벳의 광고 수익은 545억500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CNBC는 "지난해부터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광고주들이 온라인 마케팅 예산을 줄이고 구글 페이스북 등이 위협받던 상황"이라며 "구글의 유튜브는 숏폼 콘텐츠에서 틱톡과의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MS와 알파벳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각각 8.81%, 1.39% 상승했다.
26일 CNBC 방송에 따르면 MS의 올해 1분기 매출은 520억8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조사기관 레피니티브가 조사한 월가 예상치 510억2000달러(약 68조4688억원)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주당 순이익도 2.45달러(약 3287원)로 집계돼 전망치 2.33달러를 뛰어넘었다.
MS 설명에 따르면 매출은 지난 분기 대비 7%, 순이익은 9% 증가했다. 애저의 퍼블릭 클라우드를 포함하는 MS의 지능형 클라우드 비즈니스 부문 매출은 220억8000만 달러(약 29조6313억원)로 전망치를 상회했다.
MS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는 컨퍼런스 콜에서 협업 프로그램인 팀즈의 이번 분기 사용자가 3억명을 넘었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 분기의 2억8000만명보다 늘어난 수치다. 나델라는 또 빙, 윈도우, 엑스박스 등 개인 컴퓨터 부문은 132억60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이 역시 시장조사기관 스트리트어카운트의 예상치(122억5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알파벳의 광고 수익은 545억500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CNBC는 "지난해부터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광고주들이 온라인 마케팅 예산을 줄이고 구글 페이스북 등이 위협받던 상황"이라며 "구글의 유튜브는 숏폼 콘텐츠에서 틱톡과의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MS와 알파벳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각각 8.81%, 1.3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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