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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6일 카카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제시했다. 광고와 커머스 사업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카카오는 지난해 4분기말 기준 카카오톡 국내 월간 활성 사용자수 4778만명으로 93%에 달하는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를 기반으로 모바일 중심의 다양한 사업으로 확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올해 카카오는 친구탭을 개선하고 오픈채팅의 별도탭을 신설하며 톡비즈 사업 부문을 개편할 예정이다. 이에 트래픽 확대 및 커머스가 부가적으로 확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카카오의 올해 연간 매출액이 8조998억원, 영업이익이 653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14%, 12.6% 증가한 수준이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광고 사업은 올해 톡비즈 개편 및 업황 개선으로 하반기 회복이 예상되고, 선물하기를 기반으로 한 커머스 사업은 압도적 점유율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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