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총장 배덕효) 세종뮤지엄갤러리는 26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옻칠 회화 작가인 전인수 기획초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한국 고유 독특한 소재로 만들어져 회화 추상성이 잘 드러나는 신작 '플로우(Flow)' 시리즈를 비롯한 작품 40여점을 선보인다.
옻칠은 완성까지 밑작업이 여러 차례 반복되며 온도·습도에 반응해 자제력과 인내가 필요한 작업이다. 작품 완성까지 최소 3~4개월이 걸린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플로우 연작은 특별한 색감과 질감을 표현한 옻칠 회화의 깊이 있는 추상적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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