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광덕 남양주시장(왼쪽)이 지난 25일 오남읍 국지도 98호선 도로 개설 공사 현장을 방문해 차트로 공사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진심소통 1박 2일'은 주 시장이 민선 8기 시민 시장 시대를 내세우며 직접 추진하는 소통 행정으로, 올해 첫 행보다.
주민들과 격의 없는 소통 자리를 마련해 지역 현안과 건의 사항을 이야기하고, 마을회관에서 숙박하며 1박 2일을 보내는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주광덕 남양주시장(가운데)이 지난 25일 오남읍 국지도 98호선 도로 터널 조성 구간을 걸으며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사진=남양주시]
특히 도로 개통 시 입체 교차로 설치 구간의 교통 정체 발생 가능성과 양방향 도로의 진·출입로 4곳에 대한 주민들의 진입 소요 시간 등을 확인했다.
국지도 98호선은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과 경기 가평군 청평군 대성리의 단절 구간 8.13㎞를 연결하는 도로로, 경기 북부 동·서축 핵심이 되는 사업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지난 25일 오남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과 간담회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이 도로는 올해 말 개통을 목표로, 현재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오남교차로 입체화 사업은 오남읍 오남삼거리 일원 오남교차로를 입체화하는 사업으로, 시에서 사업 시행자인 경기도에 건의해 추진하게 됐으며, 올 하반기에 착공해 오는 2026년 7월 준공 예정이다.
주 시장은 이날 오남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도 간담회를 열고 봉사 현장에서의 애로 사항을 청취한 뒤 이들을 격려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가운데)이 지난 25일 오남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과 간담회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주 시장은 이 자리에서 "국지도 98호선과 하천 정비 사업이 주민과 시정 발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언제나 귀를 열어 두고, 시민 시장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며 "민선 8기 시민 시장 시대의 소통은 핵심적인 가치로, 앞으로도 시민시장을 자주 만나 소통하고, 비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매월 읍·면·동을 방문해 '진심소통 1박 2일 프로젝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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