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대표이사는 1964년생으로, 1990년 산업은행에 입행해 발행시장실장, 기업금융3실장, 인사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2018년에는 혁신성장금융본부장을 맡아 산업은행의 혁신성장지원 정책을 진두지휘하했다.
이어 부행장으로 임명된 2019년부터는 리스크관리부문장, 자본시장부문장을 차례로 역임했고, 차세대IT 시스템 구축과 코로나19 시기 자본시장 안정화 프로그램 운영 등의 성과를 냈다.
지난해 2월 산은캐피탈 부사장으로 부임한 뒤로는 32년간의 은행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영업, 기획, 리스크 등 업무 전반을 총괄했다. 특히 급격한 금리 인상에 따라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기업대출과 투자업무 중심으로 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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