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27일 서울시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2022년 4분기 및 연간 경영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전기차 판매는 16만대 정도이며, 올해는 이보다 57% 증가한 25만대를 팔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반도체 수급 문제로 EV6 판매 재고가 부족했지만 올해 1분기부터 미국과 유럽에서 EV6 판매가 정상화됐다”며 “올 상반기 플래그십 전기 SUV EV9의 출시가 내수 시장부터 예정돼 있는데 이를 기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 확대를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