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1분기 매출 3617억원… R&D에 12%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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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주 기자
입력 2023-04-2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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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은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일제히 증가하며 날아올랐다. 

한미약품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617억원, 605억원으로 전년 대비 12.6%, 47.9%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8.1% 급증하며 496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2015년 신약 라이선스 성과로 단기간 이익이 급등했던 시기를 제외하고는 역대 최대 실적이다. 

한미약품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젯’과 고혈압 치료제 제품군 ‘아모잘탄패밀리’ 등을 실적 기여 품목으로 꼽았다. 1분기 원외처방 매출은 로수젯이 385억원, 아모잘탄패밀리가 3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8%, 4.1% 늘었다. 

중국 법인도 호실적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 중국 법인 북경한미약품(北京韩美药品)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북경한미약품의 1분기 매출은 1110억원으로 전년 대비 17.1%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21.1% 늘어난 3.8억원, 순이익은 279억원으로 전년 대비 21.9% 신장했다. 

북경한미약품의 주력 제품인 어린이정장제 ‘마미아이’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6%, 변비약 ‘리똥’과 기침가래약 ‘이안핑’은 각각 40%, 174.8%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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