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동 김원수 명예동장이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 기부하고 조현일 경산시장(오른쪽)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경산시]
경산시는 지난 26일 동부동 김원수 명예동장이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 500만원을 시를 위해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기부에 동참해 준 김원수 명예동장은 현재 대구광역시 수성구에 소재한 세무사김원수사무소의 대표 세무사로 재직 중으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동부동 명예동장직을 맡아 본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고향인 경산시의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김원수 명예동장은 “세무사로 일하면서도 늘 내 고향 경산을 잊지 않고 살아가던 중에 의미 있는 기부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기쁘다. 앞으로 내 고향 발전을 위해 명예동장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고향사랑기부제 등 시정에 많은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최고액 500만원을 기꺼이 기부했다.
조현일 시장은 “타향에서 세무사 업무에 바쁘신 가운데 고향을 잊지 않고 찾아주시고, 흔쾌히 고액의 기부까지 해 주시는 그 마음이 많은 출향인에게 감동을 주게 된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가 아닌 지역에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고향사랑e음 사이트를 통해서 기부할 수 있고, 전자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기부자는 전국 농협 창구에서 기부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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