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27일 두산밥캣에 대해 구조적인 성장과 함께 제품 라인업이 확대됐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5만1000원에서 7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올 1분기 두산밥캣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39% 오른 18억8000만달러,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0% 성장한 2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 전망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3.4%, 56.1% 상회하는 빅 서프라이즈"라면서 "모든 제품군의 물량이 증가했고, 북미는 초호황, 영업이익률은 재료비와 운송비, 인플레이션 둔화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북미 컴팩도 48% 성장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2분기 12억1000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그 해 3분기 11억7000만달러, 4분기에는 10억9000만 달러로 정점을 찍었다"며 "올해 1분기에는 12억2000만달러로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그는 "앞으로 몇 년간 공장 투자, 신재생, 인프라 투자가 지속되며 과거 중국 인프라 투자에 버금갈지도 모른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