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소방청]
소방청(청장 직무대리 남화영)은 국내외 시장 창출 등 소방산업 진흥과 발전에 기여한 '2023년 제15회 대한민국 소방산업대상' 수상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제15회 대한민국 소방산업대상은 기술진흥, 신기술 실용화, 소방용품 디자인 3개 부문이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술진흥 부문’은 우수 기술, 제품의 연구개발 및 상용화로 소방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신기술 실용화 부문’은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서 시행한 ‘소방용품·장비 실용화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새로운 시장 및 일자리 창출 등 국내 소방제품 상용화 촉진에 기여한 기업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마지막 ‘디자인 부문’은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소방용품 및 장비, 설비 디자인을 대상으로 하며 공동제작의 경우, 4인 이하만 공모할 수 있다.
공모작에 대하여는 소방분야 전문가 및 국민대표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대통령상(1점), 국무총리상(2점), 행안부장관상(4점), 소방청장상(5점) 등 총 30점의 상장과 6,80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소방청-한국응급구조학회 응급의료체계 발전에 뜻 모아
- 소방청-한국응급구조학회, 학술교류 통해 응급의료체계 발전 방안 모색- 한국응급구조학회 2023년 춘계학술대회서 병원 전 이송단계 상호협력방안 구축 등

소방청-한국응급구조학회 춘계학술대회[사진= 소방청]
응급의료 이송체계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소방청과 한국응급구조학회가 힘을 모았다.
소방청(청장 직무대리 남화영)은 27일 열린 2023년 (사)한국응급구조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병원 전 환자 이송과 재난현장 중증도 분류 등 응급의료 이송체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1997년 설립된 한국응급구조학회는 우리나라의 병원 전 응급의료 발전과 명맥을 같이 한 2,700여명의 전국 응급구조학과 교수 및 응급구조사 등으로 구성된 대표적인 학술단체다. 2009년 소방청 사단법인 설립 허가 이후 응급의료 관계자들의 활발한 연구 및 논의의 장으로 역할을 해왔으며, 이번 학술대회에는 구급대원과 응급구조사 등 응급의료 관계자들이 참석해 병원 전 이송단계에서의 상호 협력방안 구축, 재난현장 이송체계 개선 등을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고품질 심폐소생술 서비스와 다수사상자 발생 재난현장을 포함한 모든 환자 이송 시 사용하게 될 병원 전 환자 분류 시스템 등 최신 술기를 익히고, 육상과 해상, 항공 이송을 아우르는 촘촘한 이송체계 구축과 재외국민을 위한 이송서비스 제공 등 민‧관‧학계 각 분야의 전문가 발표로 진행되었다.
특히 소방청에서는 병원 전 이송체계의 가장 큰 논점이 될 Pre-KTAS(병원 전 환자분류체계) 전국 확대시행 성공을 위한 설명 시간을 가졌다.

[사진= 소방청]
또한 서정대학교 최욱진 교수와 충북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조지연 팀장은 응급구조사 양성과 지역 응급의료체계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소방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김조일 119대응국장은 “예측불허의 재난상황과 다변화되는 사회 구조 속에서 구급 이송과 응급의료는 그 역할과 기능면에서 새로운 변화와 혁신이 요구된다”며, “이런 학문적 교류가 우리나라의 응급의료체계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준동 한국응급구조학회장은 “응급의료종사자간의 활발한 학술적 소통과 교류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병원 전 구급이송을 책임 지고 있는 소방청과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국민 안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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