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1분기 영업익 5157억원…전년비 61.28% 감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혜란 기자
입력 2023-04-27 09:3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에쓰오일이 국제 유가 하락으로 인한 수익성 감소로 올해 1분기 전년 대비 저조한 성적표를 내밀었다. 

에쓰오일은 올해 1부니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1.28% 줄어든 5157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5% 감소한 9조776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은 69.53% 감소한 2653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 감소는 국제 유가 하락으로 인한 판매단가 하락 영향이 컸다. 에쓰오일 측은 "정유와 윤활 부문의 견조한 마진에 더해 석유화학부문도 흑자로 전환한 덕분에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 관련 손실(1234억원)을 만회했다"고 말했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보면 올 1분기 정유부문 매출액은 7조2767억원, 영업이익 2906억원이다. 석유화학 매출액은 1조385억원, 영업이익은 293억원이다. 윤활유 부문은 매출액 7625억원, 영업이익 1958억원을 기록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향후 경영전망에 대해 "중국의 리오프닝에 따른 경제활동 재개 및 이동량 증가로 주요 기관들이 2023년 글로벌 석유 수요 성장 전망을 상향 조정한 상황이라 주요 사업 부문의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시 마포구 에쓰오일 본사 전경.[사진=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