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는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출산육아수당 시행을 앞두고 신속한 지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출산육아수당은 출생아 1명 당 총 10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3년생의 경우 출생 당해 300만원, 만 1세 100만원, 만 2세~만 4세 200만원씩 총 5년간 분할금으로 지원하며 2024년 이후 출생아부터는 6년간 분할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로 부 또는 모가 출생일 이전 6개월 전부터 주민등록상 충북 도내에 계속 거주하면서 출생아와 함께 올린 가정이다.
신청 기간은 2023년생의 경우 출생일로부터 6개월 이내 신청 가능하며, 출생신고 시 동시에 신청할 수 있다.
시행일 이전 출생아(1~4월생)는 10월 31일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시는 지원금 지급 대기 중이었던 1~4월 출산가정에 출산육아수당 지원신청을 사전에 안내하고 월 2회로 신속히 지급할 예정이다.
또 출산·육아·일자리·문화 향유 등에 중점을 두고 질 높은 교육, 지원,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충주로 거듭나기 위한 대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출산육아수당 지원으로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지역 출산율 제고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 홈페이지 또는 충주시청 기획예산과 청년인구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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