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애 한국외대 화학과 교수가 과학기술진흥유공 분야 발전 공로를 인정받았다.
27일 한국외대에 따르면 제56회 과학의 날·제68회 정보통신의 날 기념 정부 행사가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김 교수는 이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고체상 핵자기공명(NMR) 분광학분야 전문가다. 지난 35년간 세포막 단백질같은 바이오소재, 고무배합소재를 포함하는 고분자소재 등 상세 분자구조연구 방법을 개발해왔다. 국내 최초로 시료 맞춤형 고체상 NMR 프로브를 개발해 제작하고 산업체 기술이전에 기여했다.
대한화학회·한국자기공명학회 등 국내 관련 학회와 국제NMR 학회 조직위원으로 활동하며 국내외 연구활동을 펼쳤다. 이번 수상은 신진 남녀과학기술인 교육과 사회적 성장기반 수립·국가 위상 제고 등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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