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울산공장 아이오닉 5 생산라인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올 1분기 영업실적 호조에 나흘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00원(0.25%) 오른 2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실적발표 전날인 24일부터 강세를 이어오고 있는 모습이다.
현대차는 지난 25일 서울 본사에서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현대차의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7조7787억원, 영업이익은 3조592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24.7%, 86.3% 증가한 수준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가동률 개선에 따른 생산 확대 및 2분기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라 향후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도 “국가 간 갈등 등 지정학적 영향과 인플레이션 확대, 금리 인상에 따른 수요 위축 우려 등 글로벌 불확실성 지속에 따라 예측하기 어려운 경영환경도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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