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평촌중앙공원 '알뜰나눔장터'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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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3-04-2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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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월 둘째 주·넷째 주 토요일 12~16시까지 운영

[사진=안양시]

경기 안양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으로 중단했던 평촌중앙공원 ‘알뜰나눔장터’를 3년 만에 재개장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알뜰나눔장터는 평촌중앙공원 앞 차없는거리에서 시민들이 재사용 가능한 생활용품을 교환·판매할 수 있는 사업이다.

지난 22일 개장을 시작해 오는 11월 11까지 운영한다.

다만,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점을 고려해 기존 매주 토요일에서 매월 둘째주와 넷째 주 토요일로 변경하고 오전 12부터 오후 4시까지만 운영한다. 또 부처님오신날과 안양시민축제 등 행사일, 미세먼지주의보 발령, 우천시, 혹서기(7~8월)에는 휴장한다.

단 취급 품목은 의류, 완구, 도서 등 중고 생활용품이어야 하며 신상품, 음식물, 동식물 등은 제외된다.

참여는 안양시민(외국인 포함)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거주지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과 종량제 봉투를 지참해 개장 당일에 오전 10시까지 평촌중앙공원 접수처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판매 주체가 아동·청소년인 경우에는 타 지역 거주자까지 확대 운영한다.

한편 시 관계자는 “3년 만에 재개장하는 알뜰나눔장터가 자원 순환 촉진, 환경 보호 실천, 자녀 경제 교육 등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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