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청 공무원노동조합,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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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4-2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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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실사랑상품권 7915만원 구매…조합원‧후원회원 등에 배부

[사진=임실군]

임실군청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지훈)이 지역화폐인 임실사랑상품권을 대량 구매,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공무원노조는 다음달 1일 근로자의 날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임실사랑상품권 7915만원 어치를 구매했다.

공무원노조는 “전 조합원 투표를 통해 조합원들이 모아둔 적립 회비로 임실사랑상품권을 구매키로 결정하고, 조합원 및 후원회원 675명에게 배부했다”고 밝혔다.

노조가 임실사랑상품권 대량 구매를 통해 지역 내수 살리기에 앞서는 것은 이번이 4번째로, 총 금액이 2억2000여만원에 이른다.

지난 2021년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두 차례에 걸쳐 1억원을 구매한 데 이어, 지난해도 근로자의 날에 4000만원 어치를 구매해 조합원들에게 배부했다.

공무원노조는 매번 조합원에게 배부하는 기념품 제작 비용 등을 대신해 지역 소상공인을 돕고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자는 취지로 지역상품권 구매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이지훈 위원장은 “조합원의 뜻을 담아 조합비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상품권 구매·사용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실군 “본격적인 영농철 맞아 종자소독 철저해야”

[사진=임실군]

임실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에 앞서 건전 묘 생산을 위해 올바른 볍씨소독법과 약제 사용 요령 등 영농지도에 나섰다.

27일 군에 따르면 정부 보급종은 농약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전량 미소독 종자로 공급하고 있다.

이에 종자를 통해 전염되는 키다리병, 벼잎선충 등 쌀 수량 감소 및 품질 저하의 원인이 되는 병해충 예방을 위해서는 반드시 정선된 마른 종자를 사용해 종자소독을 해야 한다.

종자소독은 온탕소독과 약제침지 소독법이 대표적인 방법으로, 온탕소독은 60℃의 물 100ℓ에 볍씨 10㎏을 10분간 담가 소독 후 꺼내어 바로 찬물에 10분간 식혀주는 것으로, 물과 종자의 비율은 10:1이 좋다.

약제침지 소독은 벼 종자소독용 전용약제와 물 20ℓ에 볍씨 10㎏을 볍씨 발아기를 이용해 30~32℃의 온도로 맞춰 48시간 동안 담가 소독하는 것으로, 약제별 희석배수, 약액 온도 및 침지 시간을 준수해야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온탕소독과 약제침지 소독을 병행하면 97% 이상의 높은 종자소독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병 발생이 우려되는 자가채종 농가나 공동 육묘장, 대규모 농가는 온탕소독과 약제침지 소독을 병행 실시해야 한다.
 
개별주택가격 공시

임실군청 전경[사진=임실군]

임실군은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10,172호에 대해 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고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평균 3.0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 표준주택 공시가격 현실화 조치로 2023년 현실화율을 2020년 수준으로 하향 조정하는 내용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 계획’에 따른 것이다.

개별주태가격은 이달 28일부터 다음달달 29일까지 군청 재무과, 읍·면사무소 또는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의신청 방법은 군청 재무과 및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개별주택가격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열람 기간 내에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제출된 주택가격은 주택 특성 및 가격 균형 등을 재조사한 후,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이의신청인에게 개별 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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