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시는‘공동주택 보조금지원 심사위원회’를 열고 △노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외에 올해 신규 사업인 △야간 경관조명 지원 △새싹스테이션(영·유아쉘터) 설치 △공동주택 현장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등 5개 사업(총 사업비 6억7500만원)에 참여하는 공동주택 단지를 심사했다.
이번 공모에 총 64개 단지가 신청한 가운데 위원회는 신청 사업의 적정성 확인 및 한정된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 등 종합적으로 고려해 46개 단지를 선정했다.
심의한 결과를 보면 노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은 대우3차아파트 외 5개 단지가 의무관리 대상 공동주택 예서빌라 외 14개소가 비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지원 대상으로 각각 선정돼 단지별로 최대 50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에 작년 대비 200% 정도 증가된 64개소의 공동주택 단지가 신청해 지원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높아진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공동주택 단지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주택행정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7번, 9번 학생통학 마을버스 증차 운행
경기 오산시는 5월 1일부터 관내 학생 및 주민 교통편의 제고를 위해 양산동을 기점으로 하는 7번 지곶동을 기점으로 하는 9번 학교 통학 마을버스를 각각 1대씩 늘려 운행한다고 밝혔다고 27일 밝혔다.학교 통학 마을버스는 등하교 시간대에 주거지가 밀집한 지역과 학교를 중간 경유지 없이 직접 운행하는 노선으로 그동안 오산시 중·고등학생들의 통학 여건 개선에 기여했다.
이번에 증편되는 통학 노선의 주요 운행 경로는 7번은 양산동 효성백년가약 아파트를 기점으로 세교1지구 아파트를 거쳐 세마중·고교와 매홀중·고교로 운행하는 노선이며 9번은 지곶동 이편한세상아파트를 기점으로 서동탄역 더파크시티를 거쳐 매홀중·고교와 세마중·고교로 운행하는 노선이다.
운행 횟수는 7번은 1일 기준 등교 시간대 3회(08:05 08:10 08:15) 9번은 1일 기준 등교 시간대 2회(07:45 07:50) 운행된다.
이번 증차로 인해 오산시에서 운행되고 있는 학교 통학 마을버스는 총 13개 노선 1일 23회 운행된다. 또한 시는 현재 하교 시간대 혼잡도가 심한 오산중·고교의 버스 증차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 통학 노선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혼잡 노선이 발생할 경우 노선 신설·버스 증차·버스출발 시간 조정 등 적극적으로 조치해 오산시 학생들의 버스 이용 통학권이 개선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