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네트, '디지털 사이니지' 사업 가동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유대길 기자
입력 2023-04-27 15:5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무인 금융서비스 사업 바탕으로 옥외 전광판 사업 진출 

[사진=한네트]

한네트(주)가 '제4의 미디어'로 불리는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사업에 도전한다고 26일 전했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공공장소나 상업 지역 같은 옥외 공간에 네트워크로 원격제어하는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콘텐츠를 제공하는 미디어로, 현재 전 세계적 관심 분야로 떠올라 있다. 

한네트에 따르면 "최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목적사업을 추가하고 '옥외 전광판 광고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네트는 그간 무인 금융서비스의 선도주자로서 현금인출 및 무인정산시스템 사업에 주력해왔다. 그간 축적된 무인 키오스크 및 디지털 디스플레이 기술과 영업력을 바탕으로 옥외 전광판 사업에 진출한 것이다.

한네트의 디지털 사이니지 프로젝트는 서울 을지로입구역 사거리에 위치한 '을지한국빌딩'에서 첫발을 내디뎠다. 을지한국빌딩의 10층 전면부에 가로 20m, 세로 10.8m, 총면적 216㎡ 규모의 초대형 옥외 전광판을 설치하여 불을 밝혔다.  특히, 이곳은 시청 서울광장에서 을지로 방향의 도로와 종각에서 남대문로 방향의 도로 교차로에 위치해 있어 눈에 잘 띄는 요지이다. 현재 옥외광고 자유표시구역을 제외하고는 최대 화면크기에 해당되며 고사양 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함에 따라 가시성 또한 매우 우수하다.

한네트 관계자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드라마 및 콘텐츠 제작을 중심으로 하는 영상사업과 옥외 전광판 광고사업 간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