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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1분기 영업이익 2515억원…전 부문 성장에 전년比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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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영 기자
입력 2023-04-2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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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5.5% 증가한 251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1분기 대비 6% 줄어든 3조7228억원, 당기순이익은 80% 늘어난 1841억원이다.

1분기 전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NH투자증권은 설명했다.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수료 수지는 국내 시장 거래대금 증가와 글로벌 주식시장이 회복되면서 전 분기 대비 개선됐고, 디지털 채널의 자산과 약정금액도 확대됐다.

기업금융(IB)부문에서는 채권발행시장(DCM) 회복과 함께 1분기 총 8조9000억원 규모의 채권발행을 주관했다. 운용부문은 채권금리 하락, 글로벌 증시 상승 등 우호적인 시장환경이 조성되며 채권 운용 실적이 개선됐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신성장 비즈니스 확대를 통한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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