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례보금자리론 금리 또 동결...최저 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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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영 기자
입력 2023-04-2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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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연준 긴축 경계감 재부각... 재원 조달 불확실성 고려"

[사진=주택금융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HF공사)가 특례보금자리론의 금리를 지난 3월과 4월에 이어 5월에도 동결했다.
 
HF공사는 특례보금자리론의 5월 금리를 지난달과 같은 4.05~4.35% 수준으로 동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특례보금자리론은 기존 보금자리론과 안심전환대출, 적격대출과 같은 정책 주택담보대출을 합쳐 새로 만들어진 대출이다.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이 특징으로 소득에 상관없이 9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 최대 5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지난달과 변경없이 우대형은 연 4.05%(10년)∼4.35%(5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 우대형은 주택가격이 6억원 이하이면서 부부 합산 소득이 연 1억원 이하여야 한다. 그 외 일반형은 연 4.15%(10년)∼4.45%(5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 저소득청년, 신혼가구, 사회적 배려층의 경우 우대금리가 적용되어 최저 연 3.25%(10년)∼3.55%(50년)의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HF공사 관계자는 “최근 미국 연준의 긴축 경계감이 다시 부각되는 가운데 재원 조달 시장의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어 5월 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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