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이 지난 1분기 각 계열사의 고른 실적 개선을 발판 삼아 시장 전망치를 뛰어 넘는 순이익을 거둬들였다.
DGB금융그룹은 1분기 168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6% 개선된 실적이다. DGB대구은행의 비이자이익과 DGB생명 등 비은행 계열사 수익이 그룹 당기순이익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주력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은 지난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127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대출채권 매각 이익 등 비이자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됐다. DGB대구은행은 최근 국내·외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되는 점을 고려해 1분기 250억원의 특별 충당금을 적립했다.
다만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이 0.54%, 0.60%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24%포인트, 0.11%포인트 늘었다.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17.08%, 13.40%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53%포인트, 0.42%포인트 개선됐다.
하이투자증권, DGB캐피탈, DGB생명 등 비은행 계열사들도 1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뒀다. 하이투자증권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수익 급감, 관련 대손충당금 309억원 추가 적립 등의 영향에도 상품운용부문 실적 반등에 힘입어 140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DGB생명은 보험계약 관련 회계기준이 개정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4% 증가한 30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 관련 상각 이익이 앞으로도 매 분기 수익으로 인식되면서 향후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
DGB금융지주 관계자는 “하반기 자산건전성 지표가 악화하고 대손비용이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면서 시장 유동성 공급을 위한 금융기관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DGB금융그룹은 1분기 168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6% 개선된 실적이다. DGB대구은행의 비이자이익과 DGB생명 등 비은행 계열사 수익이 그룹 당기순이익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주력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은 지난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127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대출채권 매각 이익 등 비이자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됐다. DGB대구은행은 최근 국내·외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되는 점을 고려해 1분기 250억원의 특별 충당금을 적립했다.
다만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이 0.54%, 0.60%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24%포인트, 0.11%포인트 늘었다.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17.08%, 13.40%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53%포인트, 0.42%포인트 개선됐다.
DGB생명은 보험계약 관련 회계기준이 개정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4% 증가한 30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 관련 상각 이익이 앞으로도 매 분기 수익으로 인식되면서 향후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
DGB금융지주 관계자는 “하반기 자산건전성 지표가 악화하고 대손비용이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면서 시장 유동성 공급을 위한 금융기관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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