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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맥스모빌리티, 현대차와 전국 범위 통합 MaaS 확대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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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훈 기자
입력 2023-04-2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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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셔클'에 '투루카' 등 휴맥스모빌리티 다양한 서비스 연동 예정

[사진=휴맥스모빌리티]

휴맥스모빌리티와 현대자동차가 전국 범위의 통합 서비스형 모빌리티(이하 MaaS)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MaaS란 다양한 교통수단을 하나로 연계해 단일 플랫폼 안에서 모든 교통수단에 대한 최적 경로 안내, 예약, 결제 등을 제공하는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다. 

휴맥스모빌리티는 이번 MOU를 통해 현대차가 운영하는 커뮤니티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플랫폼 '셔클'에 휴맥스모빌리티가 운영 중인 다양한 서비스를 연동한다. 플랫폼이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력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셔클 플랫폼에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지역별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해 전국 단위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현대차가 2021년 선보인 셔클은 국내 첫 인공지능(AI) 기반 수요응답형 버스(DRT) 서비스다. 이용자가 앱으로 버스를 호출하면 차량이 실시간 생성된 최적 경로로 운행하며 동선이 비슷한 승객들을 이동시킨다.

2021년부터 세종시에서 운영 중이며, 2022년 경기도 '똑타' 서비스에 MaaS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파주, 대부도, 평택 등으로 지역 확장 중이다. 최근 지나친 승객 밀집으로 도마 위에 오른 김포 골드라인의 대체 교통수단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오영현 휴맥스모빌리티 공동대표는 "현대차 MaaS 플랫폼에 카셰어링 서비스 '투루카'를 비롯한 휴맥스모빌리티의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결합해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이용 편의를 높일 것"이라며 "이번 MOU를 통해 MaaS 서비스가 경기도에서 전국으로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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