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2021년 이후 2년 여 만에 유로 커버드 본드 발행에 성공했다. 하나은행이 유로화 시장에서 소셜 커버드 본드를 발행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하나은행은 6억 유로(약 8885억원) 규모의 유로 소셜 커버드 본드를 발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발행 주관사는 BNP파리바, 씨티, 크레디아그리콜 증권, HSBC, 소시에테제네랄이 맡았다.
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고정금리 유로화 표시 커버드 본드(이중상환청구권부채권)다. 투자자 모집을 마무리한 결과 만기 3년, 최종 발행금리 3.75%로 확정됐다. 국제 신용평가사 S&P와 피치로부터 최고 신용등급인 ‘AAA’를 받았다.
소셜 커버드 본드 형태로 발행된 자금은 중소기업 동반성장 취지에 맞게 종업원 10인 이하 중소기업의 금융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하나은행은 지난 26일 이뤄진 소셜 커버드 본드 발행을 통해 관련 시장 내에서 정규발행사로서의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발행을 통해 국내 금융시스템과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하나은행은 6억 유로(약 8885억원) 규모의 유로 소셜 커버드 본드를 발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발행 주관사는 BNP파리바, 씨티, 크레디아그리콜 증권, HSBC, 소시에테제네랄이 맡았다.
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고정금리 유로화 표시 커버드 본드(이중상환청구권부채권)다. 투자자 모집을 마무리한 결과 만기 3년, 최종 발행금리 3.75%로 확정됐다. 국제 신용평가사 S&P와 피치로부터 최고 신용등급인 ‘AAA’를 받았다.
소셜 커버드 본드 형태로 발행된 자금은 중소기업 동반성장 취지에 맞게 종업원 10인 이하 중소기업의 금융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발행을 통해 국내 금융시스템과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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