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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이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보다 15% 가까이 늘었다. 반면 기업금융(IB) 부문에서 수익률이 급감해 영업수익은 줄어든 모습이다.
27일 신한금융지주의 2023년 1분기 경영실적발표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의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은 119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4.9% 늘어난 규모다.
영업수익은 34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 줄어들었다. 수수료 수익은 총 1625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65.7% 줄어든 수준이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위탁수수료 814억원, 금융상품 253억원, IB 439억원, 기타 118억원이다. 자기매매의 경우 190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3.3% 급증했다.
영업비용은 소폭 늘었다. 판관비 1808억원, 수수료 비용 324억원 등 총 212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272억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4% 감소했다.
금융상품자산 규모는 총 96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 늘었다. 항목별로 수익증권 373억원, 신탁 230억원, 주가연계증권(ELS) 37억원, 랩·환매조건부매매·소액채권 등 기타 부문 325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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