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 공모 선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원주)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4-28 12:2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총 179억원 투입해 200대 규모 공영주차장 조성

  • 도시가스 공급 확대 주민 간담회 개최

[사진=원주시]

강원 원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 사업 공모에 선정 국비 107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시는 중앙동 252번지 외 4필지 일원에 부지면적 1650㎡(연면적 6815㎡) 지상 5층 규모로 총 200대가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총사업비는 국비 107억원 도비 22억원 시비 50억원 등 총 179억원이다.

부지매입 등 보상절차를 시작으로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2024년 하반기 착공 2025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공사 기간 인근 주민과 상인의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고 공사장 및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절대 공기 확보로 하자를 최대한 줄일 계획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시민들이 주차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근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3개소와 같은 주차권을 사용하는 등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전통시장 주변 주차장 부족에 따른 만성적인 주차난 및 불법 주정차 민원이 해소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시장 방문객의 쇼핑 편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는 △자유시장 주변 시장활성화구역 주차장 확충 △강원감영 인근 주차타워 조성 △원일로 일대 노면주차장 확대 △구 원주역 부지 주차장 조성 등 시민들의 주차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 도시가스 공급 확대 주민 간담회 개최
강원 원주시는 시청 7층 회의실에서 도시가스 공급 지원사업 확대에 대한 주민 의견을 경청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지역주민 대표 등 25명이 참석 지역의 생생한 의견들이 전달됐다.

앞서 원주시는 경제성 미달 단독주택지역 도시가스 확대 공급 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참빛원주도시가스(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조례를 개정하는 등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여기에 2025년까지 신청 지역 18개 마을 전체에 대한 도시가스 공급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돼 조속한 시일 내에 에너지 소외 지역에도 도시가스가 보급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에 원강수 원주시장은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즉시 해결해 에너지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는 지난 2009년 ‘원주시 도시가스 공급사업 지원 조례’시행 이후 35개 지역 7600여 단독주택에 도시가스 공급을 완료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