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개별공시지가 5.69% 내려…전체 땅값 361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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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4-2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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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표준지공시지가 하락이 주 원인…지가총액 서구, 연수구, 중구 순

  • 일자리사업 담당 공무원 대상'2023년도 상반기 인천 고용아카데미'개최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군‧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인천시 관내 63만5434필지의 토지가격을 4월 28일 결정‧공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인천시 개별공시지가는 전년대비 평균 5.6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 하락은 국토교통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계획(‘22. 11.)'에 따른 현실화율 조정에 따라 표준지 공시지가가 6.33% 내린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인천의 전체 땅값 규모는 지난해 380조보다 약 19조가 줄어든 361조다. 지가총액은 서구 약 80조 연수구 약 63조 중구 약 55조 남동구 약 48조 순이다.
 
인천에서 개별공시지가가 최고 높은 땅은 지난해와 같이 부평구 부평동 199-45(금강제화빌딩)로 1㎡당 1408만원이며 최저 가격은 옹진군 대청면 대청리 임야로 1㎡당 278원이다.
 
공시한 개별공시지가는 건강보험료 산정 등 복지행정과 재산세 등 조세와 부담금의 부과 기준 불법건축물 이행강제금 산정 등 약 61개 분야에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홈페이지와 군·구 개별공시지가 담당부서 등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조사·산정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토지소재 군‧구에 문의하면 된다.
 
결정한 지가에 이의가 있으면 5월 30일까지 이의신청서를 군·구에 직접 제출하거나 팩스‧우편 등으로 보내면 군·구는 30일 이내에 이를 다시 조사한다.
◆ 일자리 창출 해법 찾는다
인천시·군·구 일자리 정책 담당 공무원들이 인천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인천광역시는 2023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8일 인천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2023년 상반기 인천 고용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시·군·구를 포함한 일자리정책 담당 공무원들과 일자리사업 운영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아카데미는 윤동열 건국대교수와 나영돈 한국고용정보원장을 초청해 총 2개의 강좌로 진행됐다.

고용노동부에서 노동시장정책관 고용정책실장 등 핵심요직을 역임한나영돈 원장은 일자리정책의 미래 주요과제로 “중앙집중적 일자리 정책을 현장의 자율과 재량을 강화해야 한다”면서“성공하는 일자리정책은 디지털과 자율이 화두”라고 밝혔다. 

특히 나원장은“일자리 정책도 민간의 다양성을 존중해 지역과 산업계로 분권과 자율을 부여하고 패키지방식의 집중지원으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인천시는 일자리 전문가들의 조언을 귀담아 들으면서 시민의 경제생활에 보탬이 되는 일자리 창출 해법을 찾는 노력도 게을리 하지않고 모든 노력을 다 할 예정이다.

조인권 시 경제산업본부장은“시민을 위한 적극적 일자리 정책 추진과산단의 일자리 미스매치(빈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지혜를 모으는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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