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된 품목에는 △축산물 분야에 한돈 꾸러미 △가공식품 분야에 생강청, 떡, 찐빵, 오디잼, 뽕주, 그라주, 김치 △관광체험 분야에 물놀이장 이용권, 오디수확체험, ‘부아느로’ 농촌관광 프로그램, 위도 치유의 숲 체험권, 선상낚시 체험권 △지역서비스 분야에 벌초대행서비스, 마실 영화관 이용권 △생활용품 분야에 참뽕죽염 비누, 반려동물 비누 등으로 모두 부안을 대표하는 특산품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체류형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부안군의 답례품목은 총 38개 품목에 70개 상품으로 선택권이 넓어졌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해 11월 제도 시행을 앞두고 22개 품목, 28개 공급업체, 53개 상품을 선정한 바 있다.
평가 기준은 지역자원 활용, 답례품의 안정적인 배송 및 품질관리, 지역 정체성 및 상품의 우수성 등이다.
13개 마을에 CCTV 48대 확대 설치
CCTV 설치 사업은 민선8기 권익현 군수의 핵심 공약사업으로, 군민의 치안 불안 요소를 해소하고 각종 범죄 및 재난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설치된 마을은 미설치 마을 위주로 신청을 받아 전문가 자문을 통한 현지 실사를 통해 결정됐다.
제129주년 동학농민혁명 백산대회 기념행사, 내달 1일 개최
동학농민혁명 백산대회는 1894년 5월 1일(음력 3월 26일), 부안 백산에서 대규모의 군중이 동학농민혁명군으로 조직화되고, 동학농민군이 봉기한 대의를 대내외에 천명한 격문과 사대명의, 군율을 선포하는 등 동학농민혁명사에서 상징적인 사건으로 평가되고 있다.
부안군이 주최하고, 부안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백산성지 기념탑에서의 헌화를 시작으로 백산면민과 백산고등학생이 주축이 돼 동학농민군 행군을 재연하는 행사가 이어진다.
재현 행사에서는 백산고 학생들이 디자인한 만장기와 죽창을 태극기로 형상화한 소형 깃발 등을 들고 백산 주민들과 함께 백산면 일대를 행진해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되새기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