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은 지난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떻게 그 짧은 시간에 사막 한가운데에 바닷물을 끌어들이고, 바다를 메워 첨단도시를 만들었을까? 하는 궁금증이 조금씩 풀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주변 도시와 달리 석유매장량이 많지 않아 남들과 달리 어려운 길을 택해야 했던 두바이! 외국 자본과 인재를 받아들이기 위해 이슬람 종교의 중요한 율법의 예외를 인정한 두바이! 강력한 지도자와 국민의 지지를 얻기 위한 차별화된 자국민 보호정책을 펼친 두바이의 상징 중 하나인 ‘팜 주메이라’에는 오늘의 두바이를 만든 지도자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의 말이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일이 일어나길 기다리지 않고 일이 일어나게 만듭니다"라면서 ”특히 두바이금융센터와 두바이 경제관광부에서 보고 들은 창업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노력은 인상적이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창업의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학교와의 협력사업은 실제 청년들의 직업 선호도를 바꿔냈다고 합니다. 안정적인 대기업과 공공기관 취업에서 기업가로 말이죠. “기업 하기 좋은 도시”가 어떤 도시인지 알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시장은 내달 7일까지 사회적 경제 및 지속가능성 분야 선도 도시 단체장과의 교류 및 협력을 위해 ’2023 GSEF 다카르 포럼‘에 참석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국제사회적경제포럼(GSEF)이 열리는 세네갈 다카르 시장의 초대로 추진됐으며 한국 대표단으로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사무총장인 김보라 시장을 비롯해 협의회 회원 자치단체 등이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올해 GSEF 다카르 포럼은 사회 및 환경문제 중심으로 사회적경제를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는 각국 지도자 및 기관이 참여하고 사회연대 경제 분야의 모든 이해 관계자와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성공적 혁신 창출을 목표로 진행된다
김 시장은 혁신기업 경제개발 스마트 도시 미래기술 등의 사례 체험 및 선진기관 방문 뒤 국제포럼에 참석하며 우수정책 사례 공유 및 해외 지자체 면담 등 각국 정부 기관과 사회적경제 분야에 대한 정책교류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집단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제로의 전환 국가를 위한 변화입니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주요 세션에 참석해 안성시의 사례발표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 전략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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