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신규공무원들의 업무 역량 강화와 시정에 대한 이해를 위해 실무특강과 현장 중심의 워크숍을 매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2022년 이후 임용된 신규공무원과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참석하지 못한 의료직렬 공무원 등 70여명을 2기로 나눠 각 기별 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했다. 1일차 오전에는 평생학습관 회의실에서 실무특강을 듣고, 오후부터 2일차까지는 관내 사업장을 방문하는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1일차 실무특강에서는 선배공무원들이 직접 강단에 서서 업무에 가장 필요한 예산, 법무, 보도자료 작성법, 공문서 작성법, 계약, 지출분야 실무중심 교육을 실시했고, 이어지는 현장학습에서는 영천 대표 관광시설과 주요 사업장 12곳을 직접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학습장 중 한곳인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에서는 시가전 서바이벌 체험 후 6·25전쟁 대반격의 전환점이 된 영천전투의 의의와 함께 최근 영천시의 최대 현안사항인 대구군부대 유치 추진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총무과 추현우 주무관은 “선배님들의 눈높이 특강이 앞으로 업무를 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거 같고, 영천시를 대표하는 시설들을 직접 둘러보고 체험도 하면서 지역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이번 신규공무원 워크숍을 통해 주요시설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개선의견을 모아 시정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1년 연기되면서 치러진 이번 재선발전은 남‧녀 각 5체급으로 진행되었으며 영천시청 태권도단에서는 △남자 +80kg급 김경덕, 이상준, 박상훈, 임홍섭 선수 △여자 –49kg급 강미르, 조혜진 선수 △여자 –53kg급 강보라 선수 △여자 –57kg급 안혜영 선수까지 총 8명이 출전했다.
올해 여자 –49kg급으로 출전한 강미르 선수는 승자승으로 결승전에 선착하여 접전을 치른 결과, 김윤서(대전체고) 선수를 제치고 아시안게임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작년 아시안게임 태권도 여자 –49kg급 국가대표로 선발된 강보라 선수는 올해 여자 –53kg로 체급을 변경해 출전했으나, 부상으로 인한 컨디션 저하로 결승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이로써 올해 영천시청 태권도단의 국제대회 국가대표 선발은 바쿠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강보라․강미르 선수, 청두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혜진 선수에 이어 세 번째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결승전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한 결과가 빛을 보게 돼 기쁘다”며 “본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어 영천시의 위상을 드높여 주기를 바란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경기는 오는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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