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소비촉진 행사 '2023 동행축제' 5월 막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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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기자
입력 2023-04-3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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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1일부터 4주간 진행..."최대 50% 할인판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달 21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브리핑실에서 5월 예정된 국내 최대 규모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함께하면 대박나는 2023 동행축제' 기자 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최대 규모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매촉진 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축제’가 5월 1일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30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올해 4년째를 맞은 동행축제는 지난해 온 국민이 함께 즐기는 소비축제로 개념을 확장하면서 9월과 12월 2차례 개최를 통해 1조4000억원 넘는 매출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올해는 동행축제를 상반기부터 연중 릴레이로 총 3회 개최하고 매출액 목표도 작년 대비 2배 이상인 3조원으로 잡고 있다. 특히 이번 동행축제는 250여 개 유통채널이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매에 동참하기로 해 역대급으로 많은 판매 채널을 확보했다.
 
먼저 쿠팡, 지마켓, 인터파크, 아이디어스 등 국내 주요 온라인쇼핑몰 46개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식품‧유아용품‧패션잡화‧뷰티제품 등을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위메프‧티몬‧11번가‧그립 등 9개 라이브커머스 채널에서는 인플루언서 등이 참여하는 방송 총 91회를 통해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한다. 이 밖에도 제조사‧카드사‧통신사 등 대기업들도 캠페인 홍보에 동참한다.
 
지방자치단체도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지역축제 등을 동행축제와 연계해 추진한다. △이천 도자기축제 △하동 세계 茶 엑스포 △진주 논개축제 △영주 선비문화 축제 등이 대표적이다. 
 
지역 경제 활력에 역점을 두고 있는 만큼 배달의민족, 카카오, 요기요, 쿠팡이츠, KT, LGU+ 등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들도 지역 소상공인 판로 확대를 위해 대거 참여했다.
 
대형 유통기업들도 함께한다. 이마트‧하나로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GS슈퍼마켓‧롯데슈퍼 등 슈퍼마켓, CU‧이마트24‧세븐일레븐‧GS25 등 편의점에서는 식품과 생필품을 중심으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현대‧롯데백화점은 중소기업 제품 기획전을 개최하며 올리브영은 중소 화장품 제조업체 판촉을 위한 할인전을 기획했다.

이번 동행축제가 전 국민 소비촉진을 위한 행사인 만큼 온누리상품권과 지역화폐에 대해 할인 혜택을 확대한다. 온누리상품권 월별 할인 구매한도는 최대 3배 상향했고 동행축제 연계 행사가 개최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화폐 할인율‧구매한도를 상향해 판매한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이번 동행축제가 국민에게는 할인의 즐거움을 주고, 중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는 매출이 느는 기쁨을 줘 모두가 대박 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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