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종단열차 운행 지속…사업비 16억원 확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종구 기자
입력 2023-04-30 11:2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충북도]



충북도는 영동∼단양을 환승 없이 연결하는 유일한 대중교통인 '충북 종단열차'를 계속 운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지난 28일 도의회를 통과한 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이 열차 운행에 필요한 사업비 16억원을 확보했다.
 
당초 도는 비용 대비 이용률이 적다는 이유로 이 열차 운행을 이달까지만 하려고 했다.
 
하지만 영동군과 단양군 등 지역 기관단체 등의 요구가 잇따르자 유지하는 쪽으로 선회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완화되면서 철도 이용객이 회복세를 보이는 점도 고려됐다.
 
코로나19가 대유행했던 2020년 전년 대비 이용률이 58.9%에 그쳤지만, 최근에는 89.2%까지 올라온 상태다.
 
도 관계자는 "충북 종단열차 운행이 지역 균형발전과 대중교통·관광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폭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종단열차는 동대구에서 시작해 영주까지 운행하며 도내 최남단(영동)과 최북단(단양)을 환승 없이 이어주는 유일한 대중교통수단으로 2014년 5월 첫 개통된 이래 1일 왕복 2회(총 4회) 운행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