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1부에서는 △사전 축하공연(시흥시 문화홍보대사) △위촉장 수여 △활동선서 낭독이 2부에서는 △위원회 역할 소개 및 활동 안내가 진행됐다.
특히 임병택 시흥시장이 모든 아동위원에게 위촉장을 직접 수여하며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 우선 정책 실현과 아동의 4대(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권리 보장을 위해 구성된 아동참여 기구다.
위원회는 정책 제안 활동 아동권리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며 아동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6기 아동참여위원회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공개 모집을 거쳐 관내 거주 및 재학 중인 만 18세 미만의 아동 총 50명(초등학생 28명 중학생 21명 고등학생 1명)으로 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16명을 증원한 인원으로 시는 올해 아동참여기구의 규모를 확대했다.
특히 초등학생을 과반 이상으로 구성하고 전체 인원 중 다문화아동의 비율을 20%로 선발함으로써 저연령 및 소수아동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이끌며 지역사회 아동의 대표성을 확보했다.
이번에 위촉된 50명의 위원은 앞으로 자체 정기회의 및 캠페인 활동 정책제안 축제 등에 참여하고 정책제안서를 기획하는 등 주도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아동이 살기 좋은 세상을 조성하기 위해 시흥시 아동참여위원회가 지역 아동들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소통창구의 역할을 수행해주길 바란다”며 “시에서도 아동의 권리가 보장될 수 있는 정책 실현을 위해 아동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9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하고 올해 상위단계 인증을 목표로 아동참여기구 운영 및 아동권리교육 등 다양한 아동친화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 2023년 제1차 불시 재난대응 훈련 실시
이번 훈련은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인파사고 발생 시 초기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실질적인 재난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흥시 주관으로 시흥경찰서 시흥소방서와 합동 진행했다.
훈련은 오이도에 있는 ‘생명의 나무 전망대’에서 버스킹(거리공연) 중 인파사고(추락)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상황 메시지 발령에서부터 상황 접수 상황 전파 유관기관 협력을 통한 인명구조 활동 사고 수습‧복구 활동 순으로 훈련을 이어나갔다.
특히 훈련 상황(불시 메시지 발령)을 훈련 참여자에게 비공개한 상태에서 진행하며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공무원 비상소집 등 초기 재난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유관기관 재난상황 공유 핫라인을 활성화하기 위해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했다.
이소춘 시흥시 부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불시 재난대응 훈련을 통해 시와 유관기관의 재난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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