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에 전세계 20개국 5000여 명의 학생들이 모여든다.
홍성군은 지난 2019년 개최가 확정됐던 ‘2020년 국제 청소년 캠페스트’가 코로나19로 인하여 아쉽게 취소된 이후, 다시 한번 도전하여 ‘2024 국제 청소년 캠페스트’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1983년 처음 시작해 17회를 맞는 ‘국제 청소년 캠페스트’는 지구촌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캠핑 페스티벌이다.
2024년 행사에는 4차 산업 관련 체험, 국제 체험, 워터체험활동 등을 중점으로 활동이 펼쳐진다.
‘2024 국제 청소년 캠페스트’ 는 내년 7월과 8월 중 홍주종합경기장 등 홍성군 일원에서 개최될 계획이며, 20개국에서 한국을 찾은 해외 청소년 5,000여 명이 군을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지역의 색다른 관광자원과 역사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홍주종합경기장에 생방송 음악프로그램을 유치하여 국내 최정상 아이돌 가수를 초대하고, 청소년은 물론 주민들도 같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선돈 문화관광과장은 “오는 7월 홍성군은 - 한국청소년연맹 - 충청남도와 ‘2024 국제 청소년 캠페스트’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며 “전세계 청소년들에게 홍성의 다양한 문화자원과 아름다운 관광지를 알릴 수 있는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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