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이 국립생태원 연계거점 관광지 상가동 2개소에 대한 운영자를 선정하고 5월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한다.
앞서, 군은 지난 2020년 국립생태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상가동, 특산품판매장, 어린이놀이터, 주차장, 캠핑장 등의 시설을 갖춘 국립생태원 연계거점 관광지를 조성했다.
또 2022년 5월 스테리움 서천의 캠핑장 운영을 시작으로 올해 상가 2동이 분양되면서 그동안 침체했던 연계거점 관광지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분양된 상가 2동은 사진관과 특산품판매장으로 5월 첫째 주부터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사진관은 무인으로 운영되며 생태원과 서천군을 배경으로 다양한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고, 특산품판매장은 서천의 대표 특산품인 김, 소곡주, 모시송편 등 판매와 더불어 송편 만들기와 같은 체험도 가능하다.
한편, 군은 아직 분양되지 않은 상가 3개소에 대해 5월 중에 공유재산 사용·수익허가 입찰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는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진행되며 참여 가능한 업종은 기존의 상가와 중복되지 않으면서 관광지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업종이면 가능하다.
김기웅 군수는 “앞으로 국립생태원 연계거점 관광지 상가동에 대한 분양을 조속히 완료하고 타 관광지와의 연계를 통하여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와 머무는 관광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