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승인은 2018년 7월 도성훈 교육감 취임 이후 36번째 학교 신설 승인이다.
개발지구 내 주택건설사업계획이 모두 승인된 점과 안전한 통학 여건 확보를 위해 설립이 필요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한 결과 두 차례 만에 승인을 받았다.
아라5초는 1만4000㎡ 부지에 병설유치원(일반4학급 특수1학급)과 특수학급(1학급)을 포함해 36학급 규모로 건립하며 2026년 9월 개교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금번 아라5초 신설확정으로 송도 11공구 지역의 원거리 통학에 따른 통학불편과 안전사고 위험 요소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대규모 개발사업 입주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개교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형 직업교육혁신지구 지역협력위원회 개최
인천형 직업교육 혁신지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협력해 지역 산업 발전을 선도할 고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역 직업계고와 지역기업·대학이 참여해 혁신지구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직업교육 지원체계다.
지역협력위원회는 인천형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원센터와 사업추진에 필요한 주요 사항을 논의하는 기구로 인천시교육청 인천광역시청 지역대학 지역기업 등의 관계자로 구성했다.
위원회는 △2022년 사업추진 경과와 성과 보고 △2023년 사업 추진계획 안내 △인천형 직업교육 혁신지구 활성화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했다.
인천형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원센터는 4월 27일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천지역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정보 교류 △산업 분야별 맞춤형 교육 지원 △직업계고 재학생 및 졸업생 취업 기회 확대 지원 △항공MRO 분야의 사업 협력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환식 부교육감은 “인천지역 직업계고 학생들의 교육과 취업 정착을 지원하는 인천형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이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