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의원 페이스북 캡처[사진=이동원 기자 ]
이철규 국회의원(국민의힘,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이 지난 4월 30일 주말 일정을 마치고 ktx기차편으로 귀경 중이라면서 주말 동안 바쁘게 보낸 일정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알렸다.
이철규 국회의원[사진=이동원 기자 ]
이 의원은 지난 4월 28일(금요일) 서울을 출발해 정선군 사북읍에서 개최된 진폐 재해자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만항재(정선군 고한읍과 태백시 사이의 백두대간)와 통리재(태백시와 삼척시 도계읍 사이)를 넘어 삼척시 도계읍 ‘포럼 상생’ 특강으로 하루를 보내고 이어, 29일 또다시 백복령(동해시 삼화동과 정선군 임계면 사이의 백두대간)을 넘어 정선 중·고·정보고 동문 한마음 대회장과 임계면 주민 간담회를 마치고 백복령을 되돌아 동해사무실에서 광희고 동문회장단 면담 등 민원 상담 후 곧바로 통리재를 넘어가 태백시 황지못에서 개최된 ‘태백 천상의 나물축제’에 참석한 후 다시 삼척을 거쳐 동해시 불교 사암연합회 주관 부처님 오신날 점등 법요식에 참석했다면서 주말 동안의 광폭 횡보의 일정을 나타냈다.
특히, 이 의원은 정선군 사북읍에서 개최된 진폐 재해자의 날 기념식에서는 “대한민국 산업화 시대 석탄 증산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제대로 된 안전 장비 없이 막장에서 채탄 작업에 종사하다 불치병인 진폐재해를 입은 진폐재해자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석탄산업이 종말을 향하고 있지만 폐광이 마무리 되기전에 환경복원은 물론이고 산업재해로 고통받는 진폐재해자들에 대한 제대로 된 대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4개 시, 군이 결합 된 복합 선거구라 지역내 이동이 서울을 오가는 것 같이 느껴진다고 했다.
이철규 의원이 주말도 잊은채 광폭횡보를 하고 있다.[사진=이동원 기자 ]
끝으로, 이 의원은 삼척 큰 빛교회 성도들의 체육대회 참석을 끝으로 주말 일정을 마무리했으나 함께하지 못한 분들께 미안함과 아쉬움만 잔뜩 남기고 서울행 기차에 올랐다면서 아쉬움을 표했다.
이와 더불어, 같은 시간대에 개최된 동해시 송정초와 삼척시 미로 고천초등학교 동문 행사엔 아내가 대신 참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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