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30년숙원 의과대학 유치 '총력'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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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박연진 기자
입력 2023-05-0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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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만 이상 목표 '100만 시민 100만 서명운동' 본격 돌입, 향후 대정부 건의 추진

  • 홍남표 시장 "수십만 명이 수도권 원정 진료받는 현실, 유일한 답은 창원 의과대학 설립"

시는 ‘100만 시민 100만 서명운동’에 본격 돌입하고, 오는 7월 말까지 30만 명 이상의 시민들에게 서명을 받는 것을 1차 목표로 잡았다.[사진=창원시]

창원시가 의과대학 유치에 시민의 염원과 결의를 한데 모으기 위해 본격 시동을 걸었다.

시는 ‘100만 시민 100만 서명운동’에 본격 돌입하고, 오는 7월 말까지 30만 명 이상의 시민들에게 서명을 받는 것을 1차 목표로 잡았다.

시는 지난 3월 범시민추진위 출범과 국회토론회를 거치며 시민 공감대 형성에 시동을 걸었다. 이어 시민 서명운동에 본격 돌입함으로써 의과대학 유치가 진정한 시민의 염원임을 대내외에 밝히고, 이를 토대로 대정부 건의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오는 7월 내에 서명 목표를 달성한 후 서명지는 청원서와 함께 정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캠페인 전개, 중앙정부·국회 방문 건의, 설립 촉구 및 홍보를 위한 기자회견, 의과대학 유치 기원 행사, 릴레이 1인시위 등을 전사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홍남표 시장은 “부족한 의료인력과 인프라로 인해 매년 20만 명의 환자가 경남에서 수도권으로 원정 진료를 떠나고 있는 현실에서, 문제 해결의 유일한 답은 창원 의과대학 설립”이라며 “의과대학을 유치함으로써 지역 의료수준을 높이고, 지역 인재 유출방지와 외부 우수 인재를 유입하고, 의료·바이오산업을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시, 전세피해 예방 '총력'
부동산중개업소 및 민간임대사업자 대상 합동 점검

창원시가 전세사기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오는 26일까지 전세피해(사기) 사전 예방을 위해 다세대, 다가구 밀집 지역 부동산중개업소 및 임대주택 다량 보유 민간임대사업자를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합동 점검은 빌라왕, 건축왕 사태와 같은 전세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부동산중개업자의 불법 중개행위를 점검하는 동시에 임대주택을 다량 보유한 민간임대 사업자 점검을 병행해 실시된다.

시는 구청 및 공인중개사협회 경남지부와 공조해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높은 신축 빌라 등이 많은 다세대, 다가구 밀집 지역 주변 중개업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민간임대사업자 임대주택보증보험 가입 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한 시는 위법 사항이 확인되면 행정처분, 강력한 법적 대응으로 불법 거래 및 중개 행위를 전면 차단할 계획이다.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재산권 보호와 주거 안정 지원을 위해 경상남도로부터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피해자들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HUG(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긴급주거지원 또는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문상식 도시정책국장은 “전세피해(사기)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만큼 사전에 점검하여 우리 시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전세사기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동심의 세계, 꿈꾸는 놀이터’ 특별전 개막식 개최
마산박물관서 조명래 제2부시장, 창원시의회 김이근 의장 등 참석
 

‘동심의 세계_꿈꾸는 놀이터’ 특별전은 2일부터 9월 3일까지 창원시립마산박물관에서 개최한다.[그래픽 =박연진 기자]

창원시는 1일 창원시립마산박물관에서 ‘동심의 세계, 꿈꾸는 놀이터’ 특별전시회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심의 세계_꿈꾸는 놀이터’ 특별전은 2일부터 9월 3일까지 창원시립마산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이날 조명래 제2부시장, 김이근 창원시의회의장,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정규헌 의원, 경상남도교육청 박혜숙 학교정책국장, 김용석 서울역사박물관장, 창원교육지원청 박종현 교육지원국장, 김선민 마산합포구청장 등이 참석다. 개막식은 경과보고, 환영사, 축사, 인사말씀, 어린이날 선물 전달식, 테이프 컷팅과 전시회 라운딩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행사로 대형 LED를 통해 상영된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인 이이남 작가의 ‘박물관-다시 태어나는 빛’ 미디어아트 작품을 통해 내빈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느티나무지역아동센터와 성원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참석한 많은 어린이들은 경상남도교육청에서 제작한 전통‧전래놀이 체험물을 받고, 깜짝 어린이날 선물에 함박웃음을 지으며 즐거워했다. 

특히 처음으로 공개되는 전래놀이 체험 전시장을 둘러보면서 참석자들은 어린 시절 잊고 있었던 놀이에 대한 추억을 떠올렸으며, 마산박물관 야외광장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신나게 놀면서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을 만들었다. 

조명래 제2부시장은 “소파 방정환 선생님이 만든 어린이날의 의미를 제대로 알고 건전한 어린이 놀이문화를 조성해 우리 어린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해 밝은 미래를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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