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일 이달 7~8일 방한한다고 발표했다. 기시다 총리는 가나를 방문 중으로 이날 현지에서 기자단에게 이처럼 말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전했다.
기시다 총리는 “한·일 관계의 가속과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대해 마음을 트고 의견을 교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과 회담할 예정으로 정상 간 상호 방문하는 '셔틀 외교'의 재개라고 평했다.
일본 총리가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지난 2019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에 당시 총리였던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참석한 이후 5년 만이다. 셔틀 외교를 통한 방한은 2011년 10월 노다 요시히코 당시 총리가 마지막이었다.
한·일 두 정상은 올해 3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셔틀 외교 재개에 합의했다. 기시다 총리의 이번 방한으로 경제와 안보 부문에서 협력 방침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미국 워싱턴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회담하고 워싱턴선언을 발표했다. 한·일 정상은 이를 바탕으로 한·일, 한·미·일의 연계를 논의한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지난 28일에는 한국을 그룹A(옛 화이트국)로 재지정했다. 양국은 반도체 공급망 안정 등 경제 및 안보 연계안을 논의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달 19일부터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도 윤 대통령을 초청했다. 정상회의에 맞춰 한·미·일 3국 정상회담도 예정돼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두 달 정도의 짧은 기간에 한·일 정상이 모두 세 차례 서로의 나라를 방문한다”며 “윤석열 정부 출범으로 (양국) 관계 개선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기시다 총리는 “한·일 관계의 가속과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대해 마음을 트고 의견을 교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과 회담할 예정으로 정상 간 상호 방문하는 '셔틀 외교'의 재개라고 평했다.
일본 총리가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지난 2019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에 당시 총리였던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참석한 이후 5년 만이다. 셔틀 외교를 통한 방한은 2011년 10월 노다 요시히코 당시 총리가 마지막이었다.
한·일 두 정상은 올해 3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셔틀 외교 재개에 합의했다. 기시다 총리의 이번 방한으로 경제와 안보 부문에서 협력 방침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지난 28일에는 한국을 그룹A(옛 화이트국)로 재지정했다. 양국은 반도체 공급망 안정 등 경제 및 안보 연계안을 논의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달 19일부터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도 윤 대통령을 초청했다. 정상회의에 맞춰 한·미·일 3국 정상회담도 예정돼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두 달 정도의 짧은 기간에 한·일 정상이 모두 세 차례 서로의 나라를 방문한다”며 “윤석열 정부 출범으로 (양국) 관계 개선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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