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미세먼지 걱정없는 청정도시 광명 만들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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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23-05-0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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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노력 성과

박승원 광명시장[사진=광명시]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2일 "6월에 개최 예정인 미세먼지 시민토론회를 통해 시민과 함께 미세먼지 저감 정책과 실천 방안을 모색, 미세먼지 걱정없는 살기좋은 청정도시 광명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이날 박 시장은 "계절관리제 기간 여러 부문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초미세먼지 농도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 말까지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추진한 결과, 초미세먼지 체감지수 ‘좋음’ 일수가 증가하고 ‘매우나쁨’ 일수가 감소하는 등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고 귀띔한다.

특히 박 시장은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미세먼지 발생원을 유형별로 분류해 수송, 산업 분야 등 5개 분야 13개 과제를 집중적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동 기간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는 전년과 동일한 29㎍/㎥로 최저수준을 유지했으며, 초미세먼지 체감지수 중 ‘매우나쁨(76㎍/㎥이상)’ 일수는 2일 감소하고 ‘좋음(15㎍/㎥미만)’ 일수는 3일 증가했다.
 

[사진=광명시]

주요 추진 성과로 수송부문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중 저공해 미조치 차량이 지난해 1248대에서 올해 536대로 57.1% 감소했다. 또 5등급 차량의 수도권 내 운행 제한을 통해 259대를 단속하고, 관급공사장의 노후 건설기계 사용 특별단속 등도 점검했다.

그 밖에 광명로 등 집중 관리도로 등에 친환경 청소 차량 8대를 투입해 4개월간 1만7432km에 걸쳐 도로를 청소했다. 또 미세먼지 취약계층 건강 보호를 위한 실내공기질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220여 개소의 실내공기질 무료 측정 등도 진행했다.

한편 박 시장은 이번 4차 계절관리제 정책 효과를 분석하고, 올해 12월 시행할 5차 계절관리제에 이를 반영해 좀 더 효과적이고 강화된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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