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 시장은 "계절관리제 기간 여러 부문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초미세먼지 농도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 말까지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추진한 결과, 초미세먼지 체감지수 ‘좋음’ 일수가 증가하고 ‘매우나쁨’ 일수가 감소하는 등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고 귀띔한다.
특히 박 시장은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미세먼지 발생원을 유형별로 분류해 수송, 산업 분야 등 5개 분야 13개 과제를 집중적으로 추진했다.
그 밖에 광명로 등 집중 관리도로 등에 친환경 청소 차량 8대를 투입해 4개월간 1만7432km에 걸쳐 도로를 청소했다. 또 미세먼지 취약계층 건강 보호를 위한 실내공기질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220여 개소의 실내공기질 무료 측정 등도 진행했다.
한편 박 시장은 이번 4차 계절관리제 정책 효과를 분석하고, 올해 12월 시행할 5차 계절관리제에 이를 반영해 좀 더 효과적이고 강화된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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