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한불교육문화교류협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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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5-0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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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와 국제 교류 적극 추진

  • 섬·바다 교사 아카데미 대이작도 탐사

[사진=인천시교육청]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프랑스 파리 국제 대학촌(Cité Internationale Universitaire de Paris; CIUP) 한국관을 1일(현지시간) 방문해 프랑스 내 한국어 교육 확산에 대한 현황을 살폈다고 2일 밝혔다.

파리 국제 대학촌은 1차 세계 대전 이후 전 세계 청년들이 모여 평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만들었으며 현재 150개 국적의 학생 12만 명이 함께 공부하고 있다.

한국관은 2014년 한불협약 체결에 따라 2018년 개관했다.

[사진=인천시교육청]

도 교육감은 이곳에서는 프랑스 내 한국어 교육 확산에 현황과 ‘프랑스 교육의 현재와 미래’라는 제목의 발표를 들었다.  최근 프랑스에서는 한국어 교육이 급격히 확산되고 있으며 프랑스 내 학교 중 한국어를 개설한 학교는 2018년에는 17개교였으나 2023년 60개교로 3배나 증가했다. 대학 내 한국학(어)과도 12개교로 확대됐다.

이어 미래 교육의 트랜드를 살피는 ‘에꼴 42’에 대해 이동민 유은미 학생이 발표했다.

에꼴 42는 2013년 기업 수요를 반영한 실무형 개발자를 양성하며 교재와 교수, 학비가 없는 3無 학교로 자기 주도성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강조하는 교육기관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현재 “최근 프랑스 교육에서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인천시교육청은 프랑스와 국제 교류를 적극 추진하고자 한다. 이번 방문을 통해 프랑스 교육의 장점을 인천 교육에 반영해 인천 교육이 세계 교육을 선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 섬·바다 교사 아카데미 대이작도 탐사

[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023 섬·바다 교사 아카데미’의 첫 활동으로 대이작도 탐사를 마쳤다고 2일 밝혔다고 2일 밝혔다.

활동에는 해양 교육에 관심 있는 인천 관내 교사 해양 교육 활동가 전문가 등 총 75명이 참가했다.

섬·바다 교사 아카데미는 ‘인천 바다학교’ 학생 지도 프로그램 개발 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4회 진행한다. 대이작도의 첫 활동을 바탕으로 개발한 프로그램 중심으로 학생들이 참여하는 ‘인천 바다학교’ 첫 수업을 6월 2일 시작한다.

탐사 활동은 부아산과 오형제 바위를 지나는 해안 숲길 탐방인 A코스와 작은풀안해수욕장과 최고령암석갯티길을 지나는 갯티길을 탐방하는 B코스로 진행했다. A코스는 부아산 식생 B코스는 해안가 식생과 지질‧지형에 대한 각 분야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탐방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활동으로 대이작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인천 바다학교에 참가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개발 역량을 갖출 수 있길 바란다”며 “섬‧바다 교사 아카데미를 통해 학생들이 특화된 해양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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