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오는 4일 부터 11일 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영국, 스웨덴, 오스트리아, 루마니아를 방문한다. 순방에는 이도훈 외교부 2차관, 박성근 국무총리 비서실장, 이경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단장 등이 함께한다.
한 총리는 대관식에 앞서 5일 찰스 3세 국왕 주최로 버킹엄궁에서 개최되는 리셉션에 참가한다. 그는 찰스 3세 국왕에게 축하를 건네고 리셉션에 참석한 영국 및 주요국 정상급 인사를 대상으로 양국 관계 협력 증진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노력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어서 대관식에 참석하는 영연방 아프리카 국가 정상들을 만나 양자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교섭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2024년 개최 예정인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대한 관심을 요청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