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기시다 日총리, 7~8일 실무 방한...셔틀외교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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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휘 기자
입력 2023-05-0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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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시다 총리 부인도 함께 방한...한일 정상 부부 동반 노포 식사 재현될까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4월 20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외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교도통신은 기시다 총리가 한국 답방에 의욕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실무 방문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에서 양국 현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윤 대통령은 3월 방일 계기에 기시다 총리의 서울 방문을 초청한 바 있으며, 이번 기시다 총리의 방한을 통해 정상 간 셔틀외교가 본격 가동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기시다 총리의 한국 방문은 2011년 10월 노다 요시히코 총리의 서울 방문 이후 12년만에 이루어지는 일본 총리의 양자 방한"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방한에는 요시다 총리의 부인 기시다 유코 여사도 동행할 예정이다. 이에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지난 3월 방일 당시 성사된 한일 정상 부부 동반 '노포 식사'가 한국에서도 재현 될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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