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씻기 인형극 상영

어린시절의 건강한 습관이 평생의 건강을 좌우한다

청도군청 전경 [사진= 청도군]

경북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달 17일부터 28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아 350여 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씻기 생활화 인형극을 상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직접 찾아가 아이들에게 레크리에이션, 마술, 복화술, 인형극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올바른 손씻기 방법에 대해 교육함으로써 일상생활 속 손씻기를 생활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지혜와 배움이 있는 이솝우화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각색해 연출한 이번 인형극은, 평화로운 숲속마을에 나쁜 바이러스가 나타나 위생을 지키지 못해 힘이 약해진 호랑이를 잡아가지만 영리한 토끼의 도움으로 호랑이도 구하고 건강해진 숲 속 친구들이 나쁜 바이러스를 이겨낸다는 내용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생활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인 영·유아기 어린이들에게 인형극을 통해 올바른 손 씻기 교육을 재미있게 알려줌으로써 성인이 되어서도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문화가 지역주민에게 정착될 수 있도록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