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은 2일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고한 '2023년 천안산업단지 스마트에너지플랫폼 FEMS 구축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관기관인 중부발전 외 충남테크노파크, 유호스트, 한국미래에너지, 대연C&I 등 4개사가 'KOMIPO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중부발전은 사업수행 역량 등의 분야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국비 62억원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천안에 위치한 천안3, 인주, 아산테크노밸리, 풍세 등 4개의 일반산업단지에 FEMS(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 에너지효율화 제어시스템, 디지털 트윈 등을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입주기업의 에너지효율진단 시행 등을 통해 저탄소 친환경 미래산업단지로 탈바꿈한다는 목표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본사 및 주요 사업소가 위치한 충남지역 산업단지의 스마트에너지플랫폼 사업을 통해 저탄소 사회 구현과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며 "정부의 에너지 수요관리 정책 및 국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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