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조현일 경산시장을 필두로 각계각층의 28만 시민들의 안전체험관의 경산 유치를 위한 뜨거운 염원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는 등 '경상북도 안전체험관' 유치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경산시는 간부회의에서 전 공무원이 하나된 마음으로 '경상북도 안전체험관' 유치를 위해 온 힘을 결집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조현일 경산시장은 시민들에게 안전체험관 유치의 중요성과 당위성을 잘 설명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달 25일 임당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안전골든벨 어린이퀴즈쇼 경산예선에서 각 학교 대표로 나온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들이 안전체험관에서 “지진체험과 4D영상 체험을 가장 해보고 싶다”며 '경상북도 안전체험관' 경산 유치를 응원했다.
28일 경산시의회(의장 박순득)는 제2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경북, 대구, 경남까지 아우르는 우수한 교통 접근성 △삼성현역사문화공원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하는 경북 대표 관광 탐방코스로의 발전 가능성 △경북 유일의 인구증가 도시로 타 시군에 비해 많은 안전교육 수요자 등을 바탕으로 경산이 안전체험관 건립에 최적지임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안전체험관 경산 유치를 위한 시민들의 염원은 주말에도 이어졌다. 지난 달 29일 제24회 와촌면민체육대회에 모인 와촌면 26개 마을 600여 명과 조현일 경산시장, 윤두현 국회의원,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등이 참여한 이 자리에서 안전체험관의 최적지는 경산임을 다 같이 결의 했으며 참석자들은 서명운동에 기꺼이 참여했다.
30일에 개최된 경산시 청년연합회 제19회 한마음 가족체육대회 현장에서도 안전체험관의 유치 열기는 식지 않았다. 경산중학교에서 15개 읍면동 청년연합회원 등 약 800명이 참석한 이 날 행사에서 경산시 조현일 경산시장이 직접 나서 안전체험관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유치 의지를 경산시민들과 함께했다. 서명에 동참한 모두는 한마음 한 뜻으로 유치 염원을 전했다.
또한 지난 2일 민방위훈련에 참석한 민방위대원들도 안전체험관의 경산 유치에 목소리를 높였다. 서명운동에 동참한 한 민방위대원은 "안전체험관의 유치를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는 말과 함께 우리 시민들의 염원이 반드시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시장은 “28만 경산시민의 안전체험관에 대한 뜨거운 염원을 느낄 수 있었다”며, “경산시 안전과 발전을 위해 '경상북도 안전체험관'의 경산 유치를 필수적 과제로 삼고 달려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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