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핵심인력과 저탄소 신산업 육성에 전력 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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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입력 2023-05-03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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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들 노력 최대한 도울 것...규제혁신 통해 적극적으로 풀겠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3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5회 탄소중립과 에너지 정책 국제세미나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3일 "혁신기술 투자와 연구개발 지원을 확대해 핵심인력과 저탄소 신산업 육성에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탄소중립과 에너지정책 국제 세미나'에서 "기업과 정부가 협력하면 저탄소 경제시대의 새로운 선도자로 거듭날 수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기업들의 노력을 최대한 돕겠다"며 "산업현장의 어려움과 고충을 듣고 규제혁신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풀어가도록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정부는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면서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40%를 감축하겠다는 담대한 목표를 세웠다"며 "지난 4월에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담은 '제1차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전했다.
 
이어 "친환경·저탄소 경제는 이제 새로운 경제질서가 되고 있다"며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이어 지난 3월에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탄소중립 산업법과 핵심원자재법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한 총리는 "이것은 친환경 전략산업과 기업 위주로 거래와 투자를 제한하고 공급망을 재편하겠다는 새로운 무역규제"라며 "이제는 산업과 기업이 친환경·저탄소로 전환해야만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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