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금융감독원의 지적을 받아 최근 출시한 상품명을 ‘최애적금’에서 ‘기록통장’으로 바꿨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최애적금’으로 홍보·판매해 온 보통예금 상품을 ‘기록통장’으로 고쳤다. 소비자가 적금으로 오인할 수 있다는 금감원의 지적에 따른 것이다.
카카오뱅크가 지난달 18일 출시한 ‘최애적금’은 카카오뱅크의 기록통장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다. 소비자가 스스로 규칙을 만들어 일정 금액을 저축해 직접 기록할 수 있게 했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직접 나서 출시를 알리고 상품을 설명했다.
다만 명칭과 달리 실제 상품은 보통예금이라는 점에서 문제가 됐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19일 ‘최애적금’이 소비자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며 우려를 전달한 바 있다. 당초 이 상품 약관심사는 '최애적금'이 아닌 '기록통장'으로 진행돼 통과했다.
금감원과 카카오뱅크가 참석한 내부회의에서는 “약관심사는 기록통장으로 받아 놓고 실제 홍보·판매는 적금으로 한다”는 지적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측 문제 제기에 카카오뱅크는 자체 개선안을 제시했고 금감원 측과 협의해 약관심사를 통과한 대로 ‘기록통장’으로 상품명을 고쳤다. 그동안 카카오뱅크는 ‘최애적금’을 큰 글씨로 두고 그 아래에 ‘기록통장’이라고 명시했지만 이날부터 ‘기록통장’으로 크게 표기했다. 또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 내에서 ‘서비스 신청하기’를 누르면 '별도의 적금 상품을 가입하는 것이 아니다'는 설명 창이 뜨게 만들었다. 이미 가입한 소비자에게는 푸시 알람으로 진짜 적금이 아니라고 명시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최애적금’으로 홍보·판매해 온 보통예금 상품을 ‘기록통장’으로 고쳤다. 소비자가 적금으로 오인할 수 있다는 금감원의 지적에 따른 것이다.
카카오뱅크가 지난달 18일 출시한 ‘최애적금’은 카카오뱅크의 기록통장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다. 소비자가 스스로 규칙을 만들어 일정 금액을 저축해 직접 기록할 수 있게 했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직접 나서 출시를 알리고 상품을 설명했다.
다만 명칭과 달리 실제 상품은 보통예금이라는 점에서 문제가 됐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19일 ‘최애적금’이 소비자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며 우려를 전달한 바 있다. 당초 이 상품 약관심사는 '최애적금'이 아닌 '기록통장'으로 진행돼 통과했다.
금감원 측 문제 제기에 카카오뱅크는 자체 개선안을 제시했고 금감원 측과 협의해 약관심사를 통과한 대로 ‘기록통장’으로 상품명을 고쳤다. 그동안 카카오뱅크는 ‘최애적금’을 큰 글씨로 두고 그 아래에 ‘기록통장’이라고 명시했지만 이날부터 ‘기록통장’으로 크게 표기했다. 또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 내에서 ‘서비스 신청하기’를 누르면 '별도의 적금 상품을 가입하는 것이 아니다'는 설명 창이 뜨게 만들었다. 이미 가입한 소비자에게는 푸시 알람으로 진짜 적금이 아니라고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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